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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사일기 D-10 _가족은 언제나 최고다카테고리 없음 2020. 12. 26. 23:13
나의 갑작스런 퇴사를 보면서, 말씀을 하지는 않지만, 돌려서 물어보시는 부모님,
적나라하게 모든 것을 이야기하자 묵묵히 듣던 남편 (언제든지 헤어질 수 있는 사이로 생각해서 남편 이야기는
많이 적고 싶지는 않다.....?!)
오늘은 크리스마스이니, 난, 부모님댁으로 고고~~
내심 걱정이 많으실 수 있으나, 나는 나를 믿고, 그리고 내가 잘 헤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므로,
부모님의 돌려묻는 질문들에 약간의 짜ㅈ 을 내지만, 그닥 신경쓰지 않는다.
돼지고기 스테이스 스튜와, 쭈꾸미 낙지 볶음으로, 부모님과의 만찬을 끝내며,
부모님께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과 그저 감사 & 행복감을 느낀다...
부모님 감사합니다! I love U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