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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사일기 D-4_ 늦잠도 여유를 안기고...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얌...>.<
Ellies
2020. 12. 19. 12:29
퇴사한지 3일만에 집밖을 나갔다.
내가 가장 애정하는 친구의 아지트로.... ㅎㅎㅎ
마침 옆집의 인테리어 공사로 소음을 견디기 어려운 찰나, 친구의 부름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출타 시도.
다행히 날씨가 조금은 풀린 듯 했다.
경기가 안좋다, 자영업자 어렵다, 언론에서 마구 떠들고 있으나,
친구를 통해 듣는 세상은 사뭇 다르다.
현금의 흐름이 몰리는 부동산, 주식으로 돈 번 이야기, 투자처를 찾지못해 움직이는 사람들...
직장을 그만두기를 백번 잘했다는 친구의 말에, 맘편한 나의 모습에 한없이 안락함을 느끼다가,
아... 이럴 때일수록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다는 다짐이다.
내가 하고 싶은 것들, 그 안에서 결과를 내고 싶다.
오늘의 늦잠이 몸의 안락함을 가져왔지만, 게으름에는 작별을 고하고 싶은 토요일 아침이다.
오늘도 화이팅하고 싶다.